[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 한미간 방산기술자료 공유가 대폭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방위사업청은 18일 "미 국방부와 19일부터 22일까지 부산에서 한미 기술협력소위원회(TCSC)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방위사업청 원종대 기술기획과장과 유진친 미국 국방부 극동아시아과장이 공동위원장을 맡은 이번 회의에는 현재 진행중인 공동기술개발 과제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첨단정장 대응을 위한 신규 기술협력을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그동안 한미는 육ㆍ해ㆍ공 31개 분야에서 자료 교환협정을 체결해 기술자료를 공유했다.
특히 이날 미측은 방산 획득조직 개편과 긴급소요 제도 변화를, 한측은 기술기획체계 및 기술개발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방사청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공동기술 개발 과제 현황을 점검하고 미래 첨단 전장 대응을 위한 신규 기술협력 사업을 논의할 예정"이라면서 "미측은 최근의 획득조직 개편과 이에 따른 긴급소요 제도 변화 등을 소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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