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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상봉1동 '토요나눔장터' 열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52초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봉중앙로 8길에서 열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 상봉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박경양)는 지난 1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상봉중앙로 8길에서 녹색환경을 생각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한 '토요나눔장터'를 열었다.


지난해까지 아파트단지 벼룩시장이라는 명칭으로 진행되던 것을 올부터 '토요나눔장터'란 명칭으로 바꿔 시장이 열리게 된다.

아파트단지 주민만이 참여하는 행사가 아닌 모든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탈바꿈 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


토요나눔장터는 2006년에 시작, 올해로 5년째 열리고 있는데 이번 행사는 지역내 7개 아파트부녀회(건영1?2차, 우정, 엘지쌍용, 태영, 동부, 건영캐스빌)와 새마을부녀회, 적십자봉사회 등에서 참여한다.

중랑구 상봉1동 '토요나눔장터' 열어 토요 나눔장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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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주민들 스스로 이웃들과 나눔으로써 주민화합을 도모하는 한편 자녀들에게는 물건의 소중함과 근검절약의 정신을 체험시킬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갖게 한다.


또 올해 들어 처음 개최된 행사장에는 각 가정에서 만든 수공예품 등 보다 다양하고 새로운 물품이 장터에 나왔으며 물물교환과 함께 필요한 물품을 싼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됐다.


상봉1동 토요나눔장터는 4월부터 10월까지(8월 제외) 매월 셋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는데 가족 이웃 동아리 등 중랑구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단, 영리를 목적으로 상행위를 하는 것은 금지된다.


참가 희망자는 행사당일 판매물품(도서류 의류 유아용품 신발류 체육용품 가전제품 잡화류 등 사용가치가 있는 중고 생활용품)과 돗자리를 가지고 나오면 되며 판매금은 전액 판매자에게 돌아간다.


상봉1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어린이 스스로 물품에 적정가격을 매기고 판매하는 과정을 통해 경제관념과 아껴 쓰는 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3세 이하 어린이들의 참여와 녹색가게 소비 참여 체험교육을 위한 1318 청소년층 참여를 적극 권장하고 있다.


이날 상봉1동 토요나눔장터에는 상봉1동 자치회관이 운영하는 재활용 나눔터인 녹색가게도 함께 참여하며 판매를 통한 수익금은 지역복지를 위해 쓰여진다.


이날 행사에는 물품판매 뿐 아니라 피에로들의 풍선아트 공연 등 볼거리도 마련됐다.


또 주민들의 어울림 장으로 활성화하기 위해 가족단위(부모 자녀) 참여자에게는 매월 5가족을 현장에서 추첨, 도서문화상품권을 증정한다.


중랑구 상봉1동 주민센터(☎2094-6259)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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