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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이승엽(오릭스)이 이틀째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승엽은 16일 일본 효고현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출전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아홉 타석째 안타 불발. 시즌 타율은 1할1푼8리까지 떨어졌다.
이승엽은 2회 1사 1루 맞은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나가이 사토시의 공을 받아쳤지만 2루수 앞 병살타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에는 포크볼에 약점을 보이며 모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전날 그는 선발 다나카 마사히로에게도 포크볼에 애를 먹은 바 있다.
한편 오릭스는 라쿠텐 선발 나가이의 7⅓이닝 4피안타 1실점 호투에 말리며 1-2로 패했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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