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코스닥 사흘째 상승..'항암' 이슈 막걸리株↑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5초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닥 지수가 사흘째 상승 마감했다.


15일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3.11포인트(0.59%) 오른 534.58을 기록했다.

533.67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고가를 534.87까지 올리는 등 이날 내내 상승세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하면서 이같은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날 개인은 372억원, 외국인은 100억원어치를 사들였다. 기관은 투신과 기타계 등에서 매도물량을 쏟아내 308억원어치를 팔았다.

주요 업종들도 대부분 상승 마감했다. 특히 인터넷업종은 SK컴즈, 케이아이엔엑스, 예스24 등이 강세를 보이며 6.07% 급등했다. 방송서비스(2.14%), 음식료담배(2.16%), 종이목재(3.18%), 출판매체복제(2.27%), 화학(2.74%), 비금속(3.51%), 운송장비부품(1.13%) 등도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오락문화, IT하드웨어, 통신장비, 반도체, 금속, 건설, 유통, 금융 등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분위기가 좋았다. 셀트리온(1.76%)을 비롯해 CJ E&M(1.83%), OCI머티리얼즈(3.68%), CJ오쇼핑(1.92%), SK브로드밴드(0.90%), 네오위즈게임즈(1.16%), 동성(0.85%), GS홈쇼핑(4.19%)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다음은 전날 SK컴즈와 검색광고 제휴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시너지 효과 기대감이 반영, 4.52% 올랐다. SK컴즈는 이날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또한 이날은 막걸리 침전물에 맥주나 와인보다 최대 25배 많은 항암물질이 들어있다는 소식에 보해양조, 국순당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관련주들이 동반 상승했으며, 모바일게임 셧다운제 적용을 2년 유예하는 안을 부처간 합의하면서 게임빌(2.45%), 컴투스(5.19%) 등 관련주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한편 4대강 지류·지천 정비 사업이 보류됐다는 소식에 지난 이틀간 급등했던 자연과환경, 홈센타, 울트라건설, 특수건설 등 관련주들은 동반 급락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18종목 상한가를 포함해 526종목이 상승세를, 4종목 하한가를 비롯해 400종목이 하락세를 보였다. 83종목은 보합.




김유리 기자 yr6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