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위아가 주가 급등 부담 분석에 15일 약세로 전환했다.
이날 오전 9시5분 현대위아는 전일보다 2.30% 내린 10만6000원을 기록하고 있다.
8거래일만의 하락전환이다.
IBK투자증권은 이날 최근 주가가 단기급등한 현대위아의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하향조정했다.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수 애널리스트는 "올해 수익예상을 상향 조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가의 급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올 실적이 예상치를 넘어서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한다 해도 현재 주가의 상승잠재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판단했다.
IBK증권은 현대위아의 성장에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며 다만 위아의 구체적인 성장 계획과 현대차그룹내 대형부품업체로서의 전략적 위치, 역할의 확인을 통해 밸류에이션 업이 가능케 된다면 투자의견 변경이 가능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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