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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투어, 수익성 개선중 '매수' <대신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3초

[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신증권은 15일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는 모두투어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7000원을 유지했다.


김윤진 애널리스트는 "모두투어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41억원(전년동기+36.2%), 영업이익 85억원(+82.1%)를 기록했다"며 "이는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수준으로 특히 영업이익 개선 속도가 빠른 것"이라고 말했다.

대신증권은 모두투어의 1분기 영업이익률이 창사 후 1분기 영업이익률 중 가장 높은 수치인 24.9%를 기록했는데 이는 업계 최고 수준이라고 판단했다.


수익성 개선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형 성장이 가장 큰 고정비인 인건비 증가 속도보다 빠르며, 회사가 강점을 가진 패키지 중심 사업을 영위하고 해외 서비스 등은 아웃소싱해 일본 사태 등의 외부 리스크를 헤지할 수 있는 구조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2분기 매출액은 289억원(+9.9%), 영업이익은 43억원(-8.8%) 수준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는 1분기 높은 성장세를 이어나가지 못하는 수준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일본 지진이 3월 11일 발생해 분기 전체로는 2분기에 가장 직접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이라며 "지진에 따른 수요 감소가 6개월 내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방사능 위험에 따라 일본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되고 있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단기적으로 여행 종목은 향후 예약률 반등 시그널을 확인하고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권고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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