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상승폭을 확대하며 1090원을 상향 돌파했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0시10분 현재 전날보다 3.6원 오른 1091.4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락 출발한 환율은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가운데 주가지수 흐름에 따라 강보합세를 보여왔지만 아시아 환시에서 달러화가 강세를 이어가면서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아시아 환시에서 유로달러 환율은 1.44달러대 초반에 거래되고 있다.
아울러 코스피지수 0.5% 가까운 하락세를 보이면서 환율에 상승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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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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