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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IB스포츠 이틀째 급등 'IB저팬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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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IB스포츠가 일본 IB저팬 인수 소식 14일 급등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IB스포츠는 전일보다 11.23% 오른 3070원을 기록중이다.

IB스포츠는 일본 IB저팬(IB JAPAN) 지분 100%를 13억원에 인수키로 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일본 스포츠마케팅 및 엔터테인먼트 시장 진출을 위해 지분 인수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지분은 현금으로 취득하며, 취득예정일은 6 월 13일이다. 취득가액은 자기자본의 5.98%에 해당된다.


이와 관련 대우증권은 IB스포츠의 대표이사 및 이사진 변경으로 변화의 서막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변승재 애널리스트는 "대표이사 및 이사진 변경을 기점으로 기존의 독립적인 콘텐츠업체에서 탈피해 사업영역의 확대와 신규사업, 해외콘텐츠 유통기능이 보강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IB스포츠는 전일 대표이사 및 이사진을 교체한다고 공시했다. 대우증권은 이번 경영진교체는 인터불고 계열사이나 실질적으로는 스포츠 중계권 및 관련 콘텐츠 전문가인 CEO의 개인 역량이 핵심적인 기업이기 때문에 일반 기업의 경영진 교체와는 다른 의미가 있다고 해석했다.

대우증권은 대주주의 변경도 예상했다. 경영진 변경이후 기존의 1대주주인 인터불고를 대신해 효성계열의 트리니티 투자자문이 1대주주로 등극할 것으로 전망했다. 대주주 변경으로 효성그룹사와의 협력강화와 신규 인하우스 광고주 획득, 그룹차원에서의 전략적 신사업 중 하나로 콘텐츠 사업을 육성하기 위한 전략 사업자 육성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전일 IB스포츠에 최대주주 지분 매각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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