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14일 기아차가 중국과 미국 공장 판매량이 증가하고, 차량 평균 판매가격(ASP) 상승이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7만원에서 8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하고 매수의견을 유지했다.
박상원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증설한 중국공장과 가동에 들어간 미국공장 등 두 공장의 가동률이 상승 하는 등 2분기 해외공장 판매량이 연간 28.7%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그는 현대차가 지난해 1분기 쏘나타의 미국 본격 판매 후 평균 인센티브가 30.4% 감소한 것과 같이 기아차 또한 올해 1분기 K5 미국 본격 판매에 따른 2분기 인센티브 감소 현상이 발행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지난 3월 대지진으로 인한 일본산 차종의 공급 부족이 2분기에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돼 기아차 ASP 상승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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