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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임원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는 자리라는 걸 잊지 마십시오.” 정준양 포스코 회장이 2011년 포스코 패밀리사 신임 임원들과 만나 임원의 역할과 자세에 대해 강조했다.
14일 포스코에 따르면 회사측은 지난 5일부터 8일까지 인천 송도 글로벌리더십센터에서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 71명을 대상으로 ‘2011년 포스코패밀리 신임 임원 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
정준양 회장은 교육 3일째인 7일 신임 임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정 회장은 “임원은 자기 자신을 희생하고 솔선수범하며 봉사하는 자리”라고 강조한 뒤 “패밀리 경영을 전개하기 위해서 우리의 기업문화와 의식구조를 새롭게 바꿔야 한다. 여러분이 그 선봉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그는 “직원들과 소통하고 신뢰문화를 구축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덧붙였다.
4일간 진행된 이번 교육은 글로벌 경영환경 분석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 ▲임원의 역할과 책임 인식 ▲사랑받는 기업이 되기 위한 신뢰의 리더십 함양 등을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포스코는 매년 신임 임원을 대상으로 이 같은 리더십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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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슬기나 기자 seu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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