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쉽게 이해되는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 발간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지난해 12월 2010년판 국세통계연보를 발행한 국세청이 누구나 쉽게 국세통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그래프와 해설을 곁들인 '한눈에 보는 국세통계'를 발간했다.

14일 국세청에 따르면 이번 국세통계집은 기본적인 납세실상과 주제별 통계 외에 '국세통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새로 신설, '세정현황', '테마가 있는 국세통계'와 함께 총 3부로 나눠 제작됐다.

제1부 세정현황은 기본적인 납세실상을 알 수 있도록 세수 규모와 구성비, 각 세목의 신고현황과 일반세정 등 28개의 항목으로 구성됐다. 제2부 국세통계에 대한 오해와 진실에서는 국세통계를 해석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해를 해소하고 정확하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부가가치세, 사업자가 아닌 소비자가 부담합니다', '상속세, 신고가 끝이 아닙니다' 등 7개의 항목을 설명했다.

끝으로 제3부 테마가 있는 국세통계에서는 일반 국민들이 딱딱하고 어렵게 느낄 수 있는 국세통계를 관심 있는 소재를 바탕으로 흥미 있게 작성된 것으로 '평균수명 100세를 준비하는 사람들', '여성의 목소리 50대부터 커진다!' 등 13개 테마를 소득, 연령, 여성, 전문직 등으로 나눠 재구성됐다.

김주연 국세청 통계기획팀장은 "국세청은 국세통계에 대한 다양한 수요를 상시로 파악하여 이용자들이 필요로 하는 국세통계를 적극적으로 공개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민 여러분들이 더욱 편하고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세통계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