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건설주가 기준 금리 동결 발표에도 불구하고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12일 오전 10시36분 현재 건설업지수는 전일대비 1.67(-0.74%)포인트 빠진 225.21을 기록 중이다.
현대건설, 대림산업, 두산건설, 한라건설, 대우건설, 삼성물산 등 대부분의 건설주가 1% 내외의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계 창구인 다이와에서 주문이 몰리고 있는 GS건설만이 2000원(1.59%) 오른 12만7500원에 거래 중이다.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는 이날 오전 정례회의를 열고 연 3.00%인 기준금리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당초 금리 동결을 예상하고 있었던 만큼 동결 결정이 건설업종을 포함한 증시 전반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오현석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시장에선 동결을 예상했고 금리인상 속도가 점진적이라는 점에서 주가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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