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한국야쿠르트는 젤리형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슬림핏 다이어트젤리'를 12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능성원료인 가르시니아캄보지아 추출물의 기능성분인 HCA가 1000mg 함유돼 1일 1회 섭취만으로도 복부피하지방 감소와 내장지방 감소 등 다이어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부원료로 콜라겐을 함유해 다이어트와 피부미용을 동시에 챙길 수 있게 만들어졌다.
휴대와 섭취가 간편한 젤리스틱타입의 이 제품은 석류농축액으로 맛을 내 기능성과 편의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이를 통해 제품 휴대의 불편함이나 부족한 섭취만족감으로 인해 꾸준한 다이어트에 실패한 적 있는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20g 짜리 30포로 구성된 '슬림핏 다이어트젤리' 한 달분의 소비자가는 5만원이며 야쿠르트아줌마에게 문의하면 5% 할인된 4만7500원에 구입 가능하다.
채승범 한국야쿠르트 HF부문장은 "정제나 액상타입의 기존 가르시니아 제품대비 함량을 높이고 휴대성이 좋은 젤리스틱 타입으로 하루한번 간편하게 몸매관리에 투자할 수 있도록 제품을 준비했다"며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고객들이 석류맛 간식을 먹는 기분으로 즐겁게 목표한 바를 이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국내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시장은 약 2000억원 규모로 형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가르시니아 소재를 중심으로 CLA, 마테 등 다양한 기능성 소재들이 각축을 벌이고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이 시장에서 '슬림핏 다이어트 젤리'를 통해 올해 5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조강욱 기자 jomar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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