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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3일 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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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13일 밤 입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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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드디어 한국에 온다.


우즈는 오는 13일 밤 전용기편으로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뒤 14일 강원도 춘천 제이드팰리스골프장에서 국내 팬들과 만난다. 2004년 이후 7년 만의 방한이다.


나이키골프가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중국에서 이틀간 골프클리닉을 연 뒤 한국과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이었다가 대지진 여파로 일본 스케줄은 취소됐다.


우즈는 오전에는 주니어 선수 6명과 함께 필드를 돌면서 원포인트레슨을 진행한다. 자신의 골프 이야기를 들려주는 대화의 시간도 있다. 기자회견에 이어 오후에는 일반 갤러리를 대상으로 골프클리닉을 연다. 2009년 11월 '섹스스캔들'이 불거지면서 부진을 면치 못했던 우즈는 11일 끝난 마스터스에서 공동 4위에 오르는 등 부활의 조짐을 보이고 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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