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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들의 투자비법③]"바닥친 우량주 놓치면 땅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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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스 심흥선, "건설주 유통주 주목"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바닥에서 고개 드는 우량주를 찾아라."


[고수들의 투자비법③]"바닥친 우량주 놓치면 땅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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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증권전문가방송 아시아eTV의 클라우스(심흥선·사진) 전문가는 8일 아시아경제신문과의 인터뷰를 통해 실적 증가가 예상되는 우량주에 주목하라고 조언했다. 그는 "우량주는 보통 현재의 실적 부진이 마무리되고 미래의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될 때 반등을 시작한다"고 말했다. 우량주가 오르는 이유도, 떨어지는 이유도 실적이라는 것이 그의 지론이다.

그도 처음에는 실적을 중요시하지 않았다. 16여년 전 주식을 처음 시작할 때 정리매매에 들어간 25원짜리 주식을 샀다. 일주일 만에 1500만원은 휴지조각이 됐다. 정리매매가 뭔지도 모르던 시절이다. 그는 "일주일 만에 투자금이 다 사라지니 정신이 번쩍 들었다"면서 "그 때부터 주식을 열심히 공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종가매매라는 투자법을 고안했다. 주식을 계속 지켜볼 수 없는 바쁜 직장인들에게 맞는 투자기법이다. 오후 2시50분경 상승세가 강하고 거래량이 많은 종목 위주로 두 종목을 산 후, 익일 9시 반 전에 매도하는 것이다. 목표수익률은 3%로, 대부분 목표수익률을 달성한 후 거래를 마칠 수 있다. 과거 직장에서 오전 9시 반에 회의를 들어가야 해서 그 전에 팔아치워야 해 만들어진 기법이다. 그는 "자신의 생활환경에 적합한 투자기법을 활용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실적을 중요시하는 평소의 생각은 추천주를 고를 때에도 마찬가지였다. 실적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도 아직 덜 오른 종목들을 추천했다. 최근 중동사태로 부진에 빠졌던 현대건설, GS건설, 현대건설 등의 건설주를 추천했으며 최선호주(톱픽)는 현대건설을 꼽았다.


경기호전을 감안해 롯데쇼핑 같은 유통주와 대한항공도 추천했다. 그는 "외국인들이 최근 바닥권에서 매수하고 있는 종목이 유통주"라고 말했다. 그는 또한"대한항공의 경우 소비주이면서 여름에 강한 계절주이고,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인한 수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에 대해서는 5월경 유럽발 리스크가 부각돼 조정이 있을 수 있다고 예상했다.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의 국채만기 물량이 5월에 500억달러 정도 되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후 7월 이후부터 다시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으며, 3분기를 고점으로 2450~2500선이 올해 지수 상단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클라우스 전문가는 지난 7일부터 아시아eTV에서 활동을 시작했다. 11, 12일은 무료방송을 진행하기 때문에 아시아경제 회원이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무료방송 시간은 오전 8시4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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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3 황금돼지띠가 겪은 입시 롤러코스터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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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가격이 천정부지로 치솟으면서 조용히 웃는 건 해커들이다. 암호화폐는 2010년대 중반부터 '몸값' 지불수단으로 각광받았는데, 인질로 삼은 기업에 돈을 어디로 보내는지는 정확하게 알려주면서도 누구도 자신의 위치를 추적할 수 없는 수단이 생겼기 때문이다. 해커는 더욱 완벽한 인질극을 벌일 수 있게 된 셈이다.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간 전쟁 발발 이후 세계 최대 해킹조직인 러시아 '콘티(Conti)'에서 발생한

  • 25.05.2708:58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삼성은 최대 14억 보상금…"매달 외제차값 벌게 해줄게" 유혹받는 화이트해커들

    세상에는 두 종류의 해커가 있다. 악의적으로 정보를 탈취하는 블랙해커와 이들의 공격을 방어하는 화이트해커. 블랙해커들이 추적이 어려운 암호화폐로 천문학적인 랜섬(몸값)을 챙길 수 있게 되면서 화이트해커에게 은밀한 제안이 오기 시작했다. 대가를 두둑이 챙겨줄 테니 '검은돈'의 세계로 넘어오라는 손짓을 보낸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에서 화이트해커로 일하는 장형석 팀장(32)도 이런 '악마의 유혹'을 받은 사람 중

  • 25.05.2708:56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5억 비싸요? 그럼 3억"…'아는 사람들만 안다는' 음지의 해결사

    랜섬웨어 덫에 걸리고도 신고를 안 하는 기업은 양 갈래 길에 선다. 스스로 해커와 협상하거나 전문 협상팀에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다. 사이버보안업체 S2W의 서현민 비즈니스센터 이사는 "해커들이 피해기업에 랜섬노트(메시지)를 남길 때 해커들과 연락하는 방법, 비트코인 환전 방법을 아주 상세하게 적어 놓는다"며 "그렇지만 기업들은 해킹을 당하면 무조건 당황하기 때문에 대부분은 전문가의 손을 빌린다"고 했다. '전문가'

  • 25.05.2606:02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직원 한 명 미끼 물면 더 윗선으로…회사 가장 아픈 곳 찾아 '파도타기'

    "해커들은 공격 대상 기업에서 일하는 직원 한 명을 노리고 정교하게 미끼를 던진다. 누군가 그걸 물면 가장 아픈 곳을 찾기 위해 사내 다른 컴퓨터와 서버로 정찰을 시작한다." (사이버보안 기업 스틸리언의 박찬암 대표) 이메일을 통한 랜섬웨어 공격은 가장 대표적인 해킹 수법으로 꼽힌다. '국민연금 납부 누락'이나 '경찰서 과속 딱지'처럼 누구라도 한번쯤 열어보고 싶게 교묘한 메일을 보낸다. 거래처인 척 위장해 클릭을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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