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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Plus, M&A로 기업가치 개선..변화는 기회<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3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11일 ISPLUS에 대해 견조한 주가흐름이 예상되고 종편PP출범으로 인한 변화는 기회가 될 것이라는 분석을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한승호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 4일 ISPLUS가 실적 가이던스를 발표한 이후 주가는 22.6% 상승했고 KOSPI대비 초과수익률도 22.3%에 달한다"면서 "가이던스 기준 적정주가는 4000원으로 예상되며, 시가총액도 지금의 1846억원에서 2637억원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간 주가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여력이 42.8%에 달하는 셈이다.

M&A로 기업가치 개선됐다는 평가다. 한 연구원은 "ISPLUS와 출자관계인 멀티플렉스 체인 '씨너스'는 '메가박스'와 합병할 계획"이라면서 "브랜드 인지도 제고로 스크린 광고 등을 늘리고, 부율과 매점 원가율 개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업가치 증가에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2009년부터 명품 소비시장 성장으로 이익이 급증하고 있는 중앙M&B의 흡수합병 역시 향후 영업이익 증가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는 또한 "종편PP가 출범하는 가운데 중앙일보 그룹의 지배구조는 현행 '중앙일보'에서 '중앙미디어네트워크' 중심으로 변화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면서 "이 같은 지배구조의 변화는 투자가들에게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지배구조 상 중앙일보 그룹의 핵심적인 비즈니스가 ISPLUS에 집중될 공산이 크기 때문이라는 지적이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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