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SBS 일일드라마 ‘호박꽃 순정’(극본 하청옥 연출 백수찬)에서 웨딩드레스를 입은 박시은이 결혼하고 싶다고 속내를 밝혔다.
오는 8일 방송되는 ‘호박꽃순정’에서 극중 사라 역을 맡은 박시은의 웨딩드레스를 입은 모습이 눈길을 끈다.
박시은은 지난 3월 2일 방송에서 진태현(민수)과의 약혼식에서 드레스를 입었다. 지난 7일 방송에서는 파티복으로 매력을 뽐낸 그녀가 드디어 8일 방송에서 우아한 웨딩드레스로 매력을 드러내는 것.
섹시미가 더해진 파티용 의상은 박시은이 직접 디자인에 참여하는 열의를 보였다. 덕분에 이 드레스는 가녀린 쇄골이 돋보이면서 빨간 코사지, 그리고 치마단 트임으로 포인트를 주기도 했다. 쇄골이 돋보이는 웨딩드레스의 경우 스와로브스키 크리스탈과 스톤비즈로 장식한 화사한 공주풍으로 디자인되어 귀여움을 더했다.
이에 박시은은 “이번 드라마에서 예쁜 드레스를 여러 벌 입어보게 되어서 정말 기쁘다”며 “그리고, 극중이지만 웨딩드레스를 입으니 이제는 결혼할 나이가 되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웃어보였다.
한 제작진은 “시은씨가 극중에서는 귀여운 악녀지만, 실제로는 천사처럼 마음이 무척 곱다. 그래서인지 드레스도 시은씨와 참 잘어울리고, 좋은 사람과 결혼했으면 좋겠다”며 귀띔했다.
한편, 웨딩드레스로 고운 자태를 뽐내게 될 박시은의 모습은 8일 오후 7시 20분 SBS를 통해서 확인해볼 수 있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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