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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들 자금 차입 규모 증가···"회사 운영 어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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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 올해 1분기 우리나라 기업들이 회사채 발행을 통해 차입한 자금 규모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차입한 자금은 대부분 회사 운영자금으로 쓰였다.


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회사채 전체 발행규모는 31조7665억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발행액 28조3143억원 보다 12.2% 증가했다.

회사채 전체 발행액에서 상환액을 차감한 회사채 순발행액은 전분기 1조8376억원에서 1분기에는 6조5470억원으로 대폭 늘었다. 이는 금융회사채 상환액이 크게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기업들 자금 차입 규모 증가···"회사 운영 어려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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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 발행액을 종류별로 나눴을 때 일반회사채는 18조6556억원을 기록했다. 상환액은 12조4479억원으로 5조원 가량을 순발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4분기 발행규모가 3조8374억원이었던 자산유동화채는 올해 1분기 1조9659억원을 발행해 비교적 큰 폭(48.8%)으로 감소했고, 지난해 4분기 9074억원의 순발행에서 올해 1분기 1956억원의 순상환을 기록했다.


일반회사채 종류별 발행규모는 ▲일반사채 15조5040억원 ▲교환사채 162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6572억원 ▲전환사채 3665억원 ▲자산유동화채 1조 9659억원이었다.


발행 목적별 발행규모는 ▲운영자금을 위한 발행액 6조5327억원 ▲시설자금을 위한 발행액 9745억원 ▲만기상환을 위한 차환발행액 8조3695억원▲기타 2조7789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금융회사채 총 발행액은 13조1099억원이었다. 11조6446억원을 상환해 1조4653억원을 순발행 했다. 특히 금융회사채는 지난 4분기보다 발행액은 늘고 상환액은 줄면서 4조368억원 순상환에서 이번에 순발행으로 돌아섰다.


금융회사채는 통안채와 특수금융채(산금채, 중금채, 농금채, 수산금융채, 수출입금융채, 주택채)를 제외한 금융회사가 발행하는 채권을 의미한다.




지선호 기자 like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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