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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공기업, ‘경영지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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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치경영평가원, 지자체 운영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 탈바꿈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행정안전부는 그동안 민간조직으로 운영되던 (재)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경영지도법인 지방공기업평가원’으로 재탄생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1992년 처음 설립된 (재)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국제통화기금 구제금융 당시 민영화돼 지금까지 민간조직으로 활동해왔다. 하지만 최근들어 지방공기업의 부채문제 및 재정건전성 강화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이를 체계적으로 관리·지원하기 위해 지방자치단체가 공동으로 설립·운영한 것이다.


이로써 민간조직의 한계를 벗고 지방공기업을 체계적이고 일관성 있는 지원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방공기업평가원은 전문연구기관으로서 조직개편과 함께 인력을 보강해 기존의 지방공기업 평가기능 이외에 지방공기업의 정책연구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안양호 행안부 2차관은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이 경영지도법인으로 전환돼 지방공기업을 대표하는 전문기관이 된 만큼 지방공기업을 위해 거듭 태어나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배경환 기자 khba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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