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청렴의지를 다지는 청렴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7일 종로구청 대강당에서 전 공직자가 청렴한 생활을 실천하기로 결의는 ‘청렴실천 서약 및 결의대회’를 갖는다.
2010년 ‘밝은 종로인’으로 선발된 직원 2명이 법령을 준수하고 정직·공정·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하며 청렴하고 건전한 생활을 하겠다는 ‘청렴 서약서’을 낭독한다.
또 전 직원의 청렴 서약서를 받는다.
이어 김영종 구청장이 직접 직원들을 대상으로 ‘청렴한 종로 건설을 위한 공무원의 자세’를 주제로 한 특별조례도 실시한다.
2부 행사로는 '세계문화유산 및 우수한옥마을 벤치마킹 보고회'를 갖는다.
이 보고회는 지난 3월 9일부터 13일까지 김영종 구청장을 비롯한 관계 부서 직원들 25명이 밴치마킹 방문단을 구성, 세계문화유산 도시인 경북 안동, 경주시, 전남 화순군, 수원시와 우수한옥마을인 충남 아산시, 전북 전주시, 전남 담양, 지역관광자원 개발 우수 기관인 경남 거제·통영시, 전남 순천시·보성·곡성군을 방문한 결과를 전직원에게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종로구는 벤치마킹 보고회의 결과를 바탕으로 민선5기 구정 비전 중심 사항인 '품격 있고 활기찬 문화예술도시' 조성을 위해 우수사례를 심도있게 접목, 품격 있는 행정서비스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종로구는 2011년 청렴 시책으로 ▲청렴기반 정착 ▲동기 부여 ▲신상필벌 강화 ▲교육과 홍보 등 4개 분야에서 82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종로구는 형식적인 대책이 아닌 주민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실질적인 청렴도 종합대책이 되도록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가동하는 한편 직원 친절도 향상을 위해서도 특별대책을 강구하는 등 맑고 깨끗한 종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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