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슈퍼가 전남 해남산 월동배추를 포기당 2300원에 공급한다.
롯데슈퍼는 전남 해남의 월동배추 비축물량 40t을 6일부터 시세보다 30% 싼 2300원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최근 이상 한파 등의 영향으로 배추 시세가 예년에 비해 50%이상 비싼 것을 감안하면 저렴한 가격이다.
롯데슈퍼 관계자는 “4월초·중순에 주부들이 새로 김치를 담그는 시기”라며 “0℃ 저온 창고에서 보관한 월동배추를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월동 배추 공급 배경을 설명했다.
또 한우와 딸기, 우유, 생수 등 생필품도 할인행사를 시작한다. 롯데슈퍼는 구제역의 영향을 받지 않은 ‘지리산 순한한우’를 시세보다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고, 딸기도 시세보다 2000~3000원 낮은 가격에 공급한다고 전했다. 이밖에도 '슈퍼스타 대관령 우유', '롯데 아이시스 DMZ 생수'등을 싸게 판다.
롯데슈퍼는 이번행사가 6일부터 12일까지 일주일간 수도권, 충청권 200여개 점포에서 진행하며, 영호남 점포에서는 수도권과 상이한 품목으로 행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이윤재 기자 gal-run@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