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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앵콜 공연도 매진? 암표 막고자 추가 2회 공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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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 앵콜 공연도 매진? 암표 막고자 추가 2회 공연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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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이적이 앵콜 공연 매진을 기록한데 이어 추가 공연을 전격 결정했다.

오는 15일부터 5월 1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가야극장에서 열리는 공연을 모두 매진시킨 이적은 팬들로부터 추가 공연을 요청받았다.


이에 이적 측은 "공연 10일 남겨둔 시점에서 이적의 팬들이 추가공연을 요구해왔고, 소속사와 뮤지션이 합의하면서 2회 공연을 추가로 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적이 추가 공연을 계획한 이유는 암표 때문. 이적 소극장 공연이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기록하자 인터넷에서는 6만 6000원의 티켓을 10만원에 거래하겠다는 글들이 나돌았다.


이적 측은 "암표라는 상술로 인해 가수와 팬들이 피해를 보면 안 된다는 생각에 추가 공연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적은 지난 3월 15일 부터 20일까지 6일간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사랑'이라는 타이틀로 콘서트를 열고 소극장 신화를 이어갔다. 이 공연 역시 티켓 오픈 10분만에 전석매진 기록을 세웠다.


2004년부터 '적군의 방'으로 시작된 이적 소극장 공연은 소극장공연의 대표적인 브랜드로 평가받아 왔다. 소극장 공연 전석 매진 신화를 이어가고 있는 이적은 지난 2007년 소극장공연 '나무로 만든 노래'를 통해 유료 1만 2000여 관객을 유치해 전석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


당시 이 공연은 대학로에서 열린 단일 가요 공연으로 전무한 기록을 남겨 가요계와 공연계의 주목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빛과 소리의 향연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 이적의 소극장 공연은 음악만으로 몰입시킬 수 있는 무대라는 찬사를 받았다.


한편, 추가로 진행되는 이적의 공연 예매는 오는 6일 오후 2시 실시될 예정이다. 추가 공연은 21일, 28일로 각각 1회 공연이 연장된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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