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채지용 기자] 원달러 환율이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4원 오른 1088원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9시20분 현재 2원 오른 1088.6원을 기록 중이다.
이날 환율은 최근 단기 급락에 대한 부담감으로 쉬어가는 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밤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나타낸 가운데 역외환율은 최근 단기 급락에 대한 반작용으로 소폭 상승했다.
전날 당국의 매수 개입이 추정되면서 환율이 고점을 높인 점도 환율의 추가 하락을 가로막는 요인이다.
따라서 이날 원달러 환율은 장중 코스피지수 흐름에 주목하는 가운데 숨고르기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
전승지 삼성선물 애널리스트는 "미 증시가 연고점을 앞두고 숨고르기에 나섬에 따라 원달러 환율도 추가적인 저점 낮추기보다는 쉬어가는 장세가 예상된다"며 "금주 배당 지급에 따른 외인 배당 역송금 수요와 고유가에 따른 결제 유입, 개입 경계 속에 금일은 지지력을 나타낼 듯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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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지용 기자 jiyongc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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