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SBS 월화드라마 '마이더스'가 시청률 큰 폭으로 상승하며 경쟁작 MBC '짝패'의 뒤를 바짝 추격했다.
5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4일 오후 방송된 '마이더스'는 전국시청률 14.5%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더욱이 이날 큰 폭의 상승으로 MBC '짝패'(14.6%)를 바짝 추격하며 1위 추격에 다시 힘을 실었다.
이는 '짝패'의 연이은 시청률 정체와 하락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마이더스'가 회를 거듭할수록 극의 흥미를 불어 넣는 반면 '짝패'는 미진한 극전개로 흥미를 떨어뜨린다는 평가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도현(장혁 분)이 교도소에 수감된 채 인혜(김희애 분)를 비롯한 인진그룹에 대한 복수의 칼날을 준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인혜는 정연(이민정 분)을 병원에서 내쫓으려다 명준(노민우 분)이 암투병 중인 사실을 알고 망연자실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2 '강력반'은 7,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스포츠투데이 강경록 기자 rock@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