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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한솔제지는 식목일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본사 사옥 앞에서 시민들에게 베고니아와 허브 화분 5000개를 나눠줬다. 지난 2008년부터 진행한 이 행사는 자연을 접하기 힘든 도심 직장인들에게 화분을 나눠 줌으로써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기 위해 마련됐다.
전북 완주에 있는 조림지에서는 임직원 100여명이 참여해 소나무 1000그루를 심는다. 지난 1966년부터 전국 1만4000㏊에 달하는 조림지에 4500만 그루 이상의 나무를 심었으며 무형의 공익적 가치만 연간 1300억원에 달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국내외적으로 기업의 저탄소 경영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각종 지자체와 기업들의 식목행사가 활발한 만큼 이번 행사가 식목일의 의미를 되새기고 시민들의 기분 전환에도 도움이 될 수 있는 의미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매해 다양한 식목행사와 조림사업 뿐만 아니라 친환경 사업장 운영 및 친환경제품 개발에도 주력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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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대열 기자 dycho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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