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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 비축고철 6만t 시중에 푼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9초

일본 대지진 따른 공급차질 막고 철강제품 성수기 수급안정…미국산 4만t, 일본산 2만t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조달청이 비축해뒀던 고철 6만t을 시중에 푼다.


조달청은 4일 봄철 성수기 철강제품 수급안정을 위해 쌓아뒀던 고철(철 스크랩) 6만t을 모두 푼다고 밝혔다.

이 고철은 철강제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부산지역에 비축해오던 미국산 4만t, 일본산 2만t이다.


이 고철은 철근 등 철강제품의 주원료로 쓰이는 것으로 우리나라는 고철의 국내공급이 부족, 해마다 1000만t 안팎을 외국에서 들여오고 있다.

조달청 관계자는 “고철의 주 공급처였던 일본이 대지진 여파로 공급차질이 우려돼 철강제품 수요가 크게 느는 봄철성수기가 왔음에 따라 푸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철강제품 값 안정은 물론 건설사들의 철강제품 수급애로를 덜 수 있게 됐다.


방출하는 고철은 입찰 등 관련절차가 마무리 되는 대로 이달 중 시중에 공급될 전망이다.


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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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성상 기자 wss4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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