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ED, 우리 이웃들에게 '빛'을 선물하는 희망 이벤트
트위터에 사연글 남기면 해당 공익시설에 LED 조명 설치
아동센터·공부방·실버센터 등 매주 1곳 선정해 '빛' 기부
"저희 지역아동센터는 한부모, 조부모, 저소득아이들이 공부하고 있는 곳으로 힘들고 어려운 아이들에게 밝은 곳에서 머물게 하고 싶습니다. 공부를 하는 프로그램실에 삼성LED램프를 설치하고 싶습니다. 미래의 인재를 키우는 곳. 우리 씨앗지역아동센터에 꼭 설치해 주세요."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LED(대표 김재권)가 우리 주위의 아동센터와 공부방, 실버센터, 복지센터 등 공익시설에 설치된 낡은 조명 기기를 친환경 조명인 발광다이오드(LED)로 교체해 주는 따뜻한 나눔을 실천해 화제다.
삼성LED 트위터(@samsungLEDin)에 누리꾼들이 희망사연과 함께 LED조명을 설치해야 할 곳을 남겨주면, 삼성LED는 매주 1곳을 선정해 해당 시설을 방문하고 LED 조명을 직접 설치해주고 있다.
최근에는 "비 오는 날 형광등 줄을 타고 내려오는 빗물을 받기 위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물받이 통을 받혀둔 것을 보고서 전기사고가 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됐다"면서 한 낡은 시설의 노인복지재단에서 봉사활동를 하는 A씨의 사연이 당첨돼 해당 시설에 LED조명이 설치됐다.
설치 공사에 참여한 한 직원은 "우리의 삶에서 아주 잠깐이라는 시간 동안의 방문이었지만, 너무나 따뜻하게 맞아주시는 어르신들 때문에 눈물이 날 뻔 했다"면서 "할머니 다음에 올 때 맛있는 딸기 사들고 갈게요. 그때까지 아프지 마시고 즐겁게 생활하고 계세요"라고 당부말을 전했다.
삼성LED 관계자는 "우리 이웃에게 '빛'을 선물하는 희망 이벤트는 매주 1회씩 현재 진행 중에 있다"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진우 기자 bongo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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