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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검, SK건설 명동사옥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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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승종 기자] 1일 인천지검 특수부(윤희식 부장검사)는 인천도시개발공사 간부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고 있는 SK건설 명동사옥을 압수수색했다.


SK건설은 인천 도화지구 개발사업의 추진을 맡은 인천도개공 본부장급 간부 A씨의 아파트 실내 인테리어 공사비 4000여만원을 대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인천대 송도캠퍼스 공사비가 당초 2407억원에서 3500여원으로 증액된 과정에 A씨가 개입했는지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말 검찰은 A씨의 자택을 압수수색하고 A씨를 뇌물수수 혐의로 구속했다.

한편, 도화지구 개발사업은 인천 도화지역 88만1000㎡에 2014년까지 6300가구의 아파트를 지어 1만6000여명을 수용하는 사업이다. 인천도개공이 추진하고 있고 SK건설이 개발사업자다.




이승종 기자 hanarum@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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