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봄나들이 어떠세요?

시계아이콘01분 20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봄나들이 어떠세요?
AD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한강사업본부)는 한강변 자전거도로 인프라와 이용서비스 개선으로 자전거 하이킹 코스가 다양해졌다고 1일 밝혔다.


한강변 자전거도로는 2009년 ▲암사취수장~하남시계 4.18㎞ ▲광진교북단~구리시계 1.65㎞가 개통되면서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 자전거도로 70㎞를 일주할 수 있게 됐다. 이에 따라 한강은 지난 한해 약 1000만 명의 시민이 자전거를 이용해 다녀갔다. 70㎞ 중 한강지천 교량확장 구간인 0.84㎞는 올해 조성작업이 마무리된다.

한강 본류 70㎞ 이용시 자전거를 특별히 능숙하게 타지 못하더라도 6시간 정도(1시간 약12㎞ 기준)면 한강 자전거완주를 할 수 있다. 지난해 약 16만명의 시민이 다녀난 난지캠핑장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현재 토요일 1박은 5월까지 예약이 완료된 상태다.


▲한강~중랑천 코스(우안 21.7㎞, 좌안20.8㎞) ▲한강~홍제천 코스(6.1㎞) ▲한강~성내천 코스(5.2㎞) ▲한강~탄천 코스(9.2㎞) ▲한강~안양천 코스(우안 15.2㎞, 좌안 6.2㎞) ▲한강~반포천 코스(2.2㎞) 등 6개 한강지천과도 연결돼 있어 자전거를 이용한 서울 나들이까지 할 수 있다.

24개 한강교량 중 엘리베이터, 경사로, 계단을 활용해 남북 이동이 가능한 교량은 총 11개소며 잠실철교(하류), 마포대교(상·하류), 광진교는 자전거도로가 조성돼 있어 자전거 이용이 더욱 편리하다.

한강공원에서 자전거 봄나들이 어떠세요?


자전거 대여소도 있어 개인 자전거가 없어도 하이킹을 즐길 수 있다. 한강 11개 공원(선유도공원 제외) 12개 자전거 대여소 어디에서나 대여, 반납이 가능하며 대여 시간은 오전 9시~ 오후 6시까지다. 1시간당 1인용 기본형 3000원, 고급형(관광) 6000원, 2인용 6000원에 빌릴 수 있다. 대여자전거 수량은 여의도 공원 2개소에 712여대, 뚝섬공원에 255대 등 총 2030대다.


올해 말부터는 한강자전거 지능형 IT 대여시스템도 구축해 기존 대여시 신분증을 맡겨야 하고 자전거를 빌린 곳과 다른 곳에 반납할 경우 미리 알려야 하는 불편도 대폭 개선된다. 신분증 대신 핸드폰이나 공인인증서를 통한 인증으로 자전거를 빌릴 수 있으며 카드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자전거하이킹 중 갑작스런 고장이 발생할 경우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SOS 전담인력이 현장 출동해 간단한 고장은 현장에서 수리해 준다. 자전거 대여와 이용 및 SOS에 관한 정보는 자전거 대여 위탁운영업체(☎02-416-4440)로 문의하면 된다.


또 서울시는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한강공원 전역에 1534개 안전표지판을 설치했고 오는 5월까지 자전거도로 옆 교각 충돌방지 안전장치도 설치할 계획이다.

광나루·난지자전거공원에서는 성인과 어린이를 위한 자전거 안전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교육내용으로는 자전거 이용자 준수사항, 교통법규, 자전거 구조, 기초 및 주행 실습 등이며 신청은 자전거공원 위탁업체인 씨투씨엔터테인먼트(866- 8935)로 하면된다.


류경기 한강사업본부장은 "시민들이 한강 자전거길을 보다 즐겁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인프라와 주변경관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것"이라며 "한강수변 70㎞를 자전거로 달리며 만나게 되는 다양한 사람과 자연경관, 즐거운 문화체험까지 최고 수준의 자전거길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소정 기자 moons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