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미국 정부가 한국쇠고기시장의 전면개방을 요구했다는 소식에 수입육관련주들이 동반 급등세다.
1일 오전 9시 1분 한일사료는 전일대비 12.40% 급등한 1450원에 거래중이다.
에이티넘인베스트도 전일대비 9.48% 급등중이다.
의 주가가 영향을 받고있는 모습입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구제역을 틈타 미국 쇠고기ㆍ돼지고기 수입이 폭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미국 정부가 30일(현지시간) 한국 쇠고기시장의 전면 개방을 요구하고 나섰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이날 발표한 2011년도 국별 무역장벽보고서와 위생검역 및 기술장벽보고서를 통해 "미국의 위험통제국 지위, 국제수역사무국(OIE) 지침 및 과학적 근거에 기반해 한국이 쇠고기 시장에 대한 완전한 시장접근을 허용할 것을 계속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08년 이명박 대통령이 방미때 합의했다가 촛불사태후 보류한, 30개월 이상 미국산 쇠고기와 내장 부위 등에 대한 전면적 수입개방 약속 이행을 촉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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