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동남권신공항]박성효 "신공항 백지화로 과학벨트 나눠먹기 걱정"

시계아이콘00분 35초 소요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김성곤 기자]박성효 한나라당 최고위원은 31일 정부의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방침과 관련, "서운하게 해줬으니까 나눠먹기식으로 과학비즈니스벨트를 나눠주는 것이 아닌가 하는 걱정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동남권 신공항 문제가 이런 식으로 결론이 나니까 그 불똥이 충청권으로 튄다는 내용들이 많이 나온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만일 그렇게 된다면 참으로 우스운 정부가 될 것"이라며 "틈만 나고 불편하면 목적과 본질에 상관없이 조금 쪼개주는 이러한 형태의 일이 일어나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약속한 사안들에 대한 추진 사항들을 명백하게 점검하고 추진계획과 성과를 홍보도 하고, 안 되는 것을 지금 당장 수정을 하고 정리하는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집권 후반에 넘어가고 있는데 아직도 공약이 그 때 잘못됐다고 하는 이런 식의 논란은 말이 안 된다"고 성토했다.

아울러 "내년에 중요한 총선과 대선을 두고 있는데 앞으로 한나라당 공약을 믿으라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며 "신뢰의 기반은 약속에 기초한다. 약속은 이익이 될 때만 지키는 것이 아니라 손해를 볼 때라도 지킬 때 신뢰의 싹이 트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성곤 기자 skzero@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