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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돗물, 방사성 세슘·요오드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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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수돗물, 방사성 세슘·요오드 불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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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방사능 수돗물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K-water가 팔당댐, 대청댐 등 상수원 수질을 분석한 결과 세슘·요오드가 검출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water(한국수자원공사, 사장 김건호)는 주요상수원 4개소와 정수장 4개소에 방사성 세슘과 요오드 긴급분석을 실시한 결과 상수원과 수돗물에서 모두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31일 밝혔다.

K-water는 한국원자력안전연구원에 의뢰해 일본 원전사고 이후인 3월 22일부터 24일까지 상수원과 수돗물의 방사성 물질 포함 여부를 조사했다.


이번 조사는 팔당·대청·주암·남강댐, 성남·청주·화순·사천정수장 등에서 이뤄졌다.

이는 최근 일본 동부지역 원전사고와 관련하여 후쿠시마현 수돗물에서 방사성 물질이 검출되었다는 보도 등으로 인한 시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실시한 것이다.


백경희 K-water 수질분석연구센터장은 “이번 분석은 한국기초과학연구원과 공동으로 실시하였으나, 향후 K-water수질분석연구센터에 세슘과 요오드를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지속적으로 먹는물 안전성에 대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이병두 수돗물품질 관리팀장은 "다목적댐 15개소와 광역정수장 35개소에 대하여도 세슘, 총알파, 총베타 등 3개 항목의 방사성 물질 분석을 진행 중에 있다"면서 "추가적인 조사결과는 홈페이지를 통해 정기적으로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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