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일본 정부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주변 20km 이내 지역을 출입금지 구역으로 강화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교도통신이 30일 보도했다.
교도통신에 따르면 에다노 유키오 관방장관은 30일 기자회견에서 "이미 후쿠시마현에서 정부에 피난지시에서 경계지역으로 강화해달라는 요청이 있었다"면서 "후쿠시마현의 신청을 고려해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 정부는 20km 이내 구역의 방사성 물질 조사를 강화한 후 어떤 조치를 취할지 결정하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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