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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신지식농업인 9명 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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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고형광 기자] 농림수산식품부는 31일 충북 충주에서 꿀벌을 사육하는 유철형씨를 비롯해 총 9명의 농업인을 '2011년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신지식농업인은 ▲축산부문(꿀벌) 유철형 ▲임업부문(표고버섯) 채택기 ▲임업부문(천마) 조규식 ▲식품가공(인동주) 우정단 ▲축산부문(떡갈비) 이행철 ▲식품가공(연꽃 차) 홍철용 ▲식품가공(전통식초) 한상준 ▲식품가공(마늘즙) 신용재 ▲특작부문(토종흰민들레 재배) 최주경씨 등 총 9명이 선발됐다.

이 가운데 충북 충주에서 꿀벌을 기르는 유철형씨는 중국과 폴란드에서 꿀벌 인공수정 등의 기술 교육을 수료하는 등 육종연구에 전념한 학구파 농업인으로 인공수정을 통해 '충주호 여왕벌' 이라는 품종을 만들어 전국 농가에 보급하고 있다.


또 전북 무주에서 천마를 재배하는 조규식씨는 현재 350농가(60ha)에서 485t을 생산하는 전국 최대의 천마 생산단지를 육성하고 있으며 무농약 인증, 지리적표시제 인증 등을 통해 천마의 브랜드 구축과 소비 확대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농식품부는 1999년부터 독창적인 농업 지식과 기술을 토대로 자신뿐만 아니라 지역 농업인의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해 온 우수 농업인을 매년 신지식농업인으로 선정해 왔다. 지금까지 신지식농업인에 선정된 인원은 올해를 포함, 총 316명이다.




고형광 기자 kohk0101@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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