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대정화금이 서울 상공에서 방사성 물질인 요오드가 검출됐다는 소식에 이틀째 급등세다.
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요오드 주문이 들어오거나 예정된 수출일정도 없다는 회사측 답변에도 불구하고 단순히 해당제품을 생산하고 있다는 측면이 부각돼 묻지마 매수세가 몰리고 있는 것.
30일 오전 9시26분 현재 대정화금은 전 거래일 대비 1300원(8.84%) 오른 1만6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4거래일 연속 상승세다.
앞서 대정화금은 이번달 중순 일본 정부가 대규모 방사선 유출과 관련해 주민들에게 배포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기록하기도 했다.
회사측은 요오드화칼륨이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고 정확한 매출은 알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피폭자 방지용으로 쓰이는 요오드화칼륨은 국내 약국 등에서 판매하지 않고 있다.
임철영 기자 cyl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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