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일본 지진으로 인해 본딩와이어제품의 생산에 차질이 예상된다는 소식에 엠케이전자가 급등세다.
30일 오전 9시6분 엠케이전자는 전거래일 대비 13.31% 오른 5140원에 거래중이다.
엠케이전자는 이 분야 세계 4위 업체다.
언론매체에 따르면 동일본 대지진 이후 제한 송전과 원전 사태 등 여파로 일본 전자부품 업체 생산 차질이 장기화할 조짐을 보이면서 글로벌 전자업계 부품 산업지도에 지각변동이 일어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본딩 와이어는 인쇄회로기판과 그 위에 끼우는 반도체 부품을 서로 정밀하게 연결해 전기적 신호를 전달하는 가느다란 금속선으로 반도체 핵심 부품으로 MK전자는 이 분야 세계 4위 업체지만 다나카금속, 스미토모메탈 등 일본 경쟁업체 생산에 차질이 빚어질 것으로 염려되면서 크게 주목받고 있다고 보도됐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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