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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다 오피스텔' 한화 오벨리스크 첫날만 6000명 청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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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소형 오피스텔의 인기가 실감난다"


한화건설이 송파구 문정동에 분양하는 소형 오피스텔 '송파 한화오벨리스크'가 청약 첫날에만 5대 1에 육박하는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관심을 끌고 있다.

송파 한화오벨리스크는 문정동 가든파이브 활성화단지(1-1구역)에 들어서는 1533실 규모의 소형 오피스텔 단지. 전용면적 23~29㎡(7~9평) 소형이 1448실로 전체의 95% 가량을 차지한다.


지난 23일 거주자우선청약으로 295실을 모집했고 당시 평균 10대의 1의 청약 경쟁률로 인기를 예고했다. 28일과 29일 수도권 거주자를 대상으로 일반청약을 받는 한화오벨리스크는 청약 첫날인 28일에만 6000명 이상이 접수해 인기를 이어갔다. 일반청약으로 이번에 공급되는 물량은 1238실이다.

통상 마지막 날(둘째 날) 청약이 몰리는 것을 감안할 때 지금으로 봐선 무난히 10대 1이 넘는 청약경쟁률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한화오벨리스크의 인기는 강남과 가까운 송파구 역세권(지하철 8호선 장지역)에 투자자는 물론 실수요층이 두터운 소형 오피스텔을 공급하는 전략이 적중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가도 3.3㎡당 평균 1090만원대(VAT 제외)로 주변 시세에 비해 높지 않다.


청약은 견본주택과 신한은행 전국 지점, 인터넷 등을 통해 받고 있다. 한화건설은 다음달 1일 전산추첨을 통해 당일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준용 한화건설 대리는 "올해 공급되는 오피스텔 중 가장 큰 규모로 일찍부터 높은 인기를 실감했다"며 "금융결제원 전산추첨을 통해 당첨자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민진 기자 asiakmj@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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