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모하마드 나집 빈 툰 압둘 라작 말레이시아 총리가 이명박 대통령의 초청으로 다음달 4~6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다.
나집 총리는 2009년 6월 제주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했으며, 양자차원 방문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대통령은 내달 5일 나집 총리와 정상회담 및 만찬을 갖고, 경제·통상, 과학·기술,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간 실질 협력 증진방안을 논의하는 한편 지역정세 및 국제적 관심사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나집 총리는 방한기간중 말레이시아 투자 설명회에 참석하며 한국개발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등 연구기관과의 간담회 및 우리 기업대표 면담 등 일정을 소화한다.
청와대 관계자는 "나집 총리 방한은 지난해 12월 이 대통령의 국빈 방문에 이어 4개월 만에 이뤄지는 답방으로 양국간 우호관계 및 실질협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영주 기자 yj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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