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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 "증설효과+귀금속가격 상승"..목표가↑<교보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0초

[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교보증권은 29일 고려아연에 대해 증설효과와 귀금속가격 상승에 따라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가를 기존 36만원에서 52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엄진석 애널리스트는 "올해 1분기에 매출액 1조100억원으로 분기매출 1조 클럽에 진입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 26.3% 증가한 수준이다. 그는 "아연, 연, 은 판매량이 각각 전분기 대비 6.1%, 7.4%, 19.8% 증가한데다 판가도 각각 3.8%, 5.6%, 20.9%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연 전해공장, 연공장, 귀금속 공장 등의 신증설이 마무리되면서 증설효과가 본격화될것으로 내다봤다. 황산 등 부산물 가격이 상승한 점도 양호한 실적의 기반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국제회계기준(IFRS)본사기준 영업이익이 2017억원으로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을 이룰 것"이라고 예상했다.


귀금속가격 상승역시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판단했다. 엄 애널리스트는 "귀금속 가격은 실수요 증대와 중동 불안 등에 따른 투기적 수요가 겹치며 고공 행진 중"이라며 "아연, 연 등도 미국 제조업 호조 속에 일본 재건 수요가 본격화될 경우 수급이 타이트해질 전망으로 가격의 추가 상승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분석했다.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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