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든어택', 대반전 업데이트에 인기도 '대반전'

[스포츠투데이 전성호 기자]CJ E&M 게임부문(대표 남궁훈)은 자사게임포털 넷마블에서 서비스하고 게임하이가 개발한 1인칭슈팅(FPS)게임 '서든어택'이 4개월에 걸친 초대형 업데이트를 완료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11월부터 '대반전 업데이트'란 이름으로 진행된 이번 업데이트는 총 5개 시리즈로 구성됐다. 대두모드를 시작으로 뱀파이어모드, 신규맵, 타코매치모드가 연달아 새롭게 등장했고, 지난주 'AI(인공지능) 모드'를 끝으로 모든 업데이트가 완료됐다.

'AI 모드'는 4인 이하의 유저가 한 팀을 구성, 정해진 횟수 동안 AI의 공격으로부터 본진을 지켜내면 미션에 승리하는 방식이다. AI의 공격은 일반 근접 공격과 자폭 공격으로 나뉘며, 지능 역시 돌진형, 스토커형, 선공형 등 다양한 패턴으로 구성된다. 동시다발적 슈팅의 짜릿함과 거점 방어 전략을 즐길 수 있다.

이와 함께 신규 전용무기 2종도 추가됐으며, 'AI 모드' 업데이트를 기념해 경험치와 포인트, 아이템 등을 지급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이번 '대반전 업데이트'로 '서든어택'은 NHN '테라'에 잠시 내줬던 온라인게임 순위 2위 자리를 다시 탈환하며 인기 재반전에도 성공했다.

김선호 CJ E&M 게임부문 퍼블리싱사업본부 팀장은 "신규 게임처럼 늘 새로운 즐거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대반전 업데이트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대와 관심에 부응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