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보령수앤수가 비접촉식 체온계 '써모플래시'를 본격 출시한다.
보령수앤수는 프랑스 의료기기회사 비죠메드(VISIOMED)와 유통계약을 맺고 비접촉식 체온계 '써모플래시'(ThemoFlash LX-26)를 국내 출시한다고 28일 밝혔다.
써모플래시는 신체에 접촉하지 않고 일정한 거리에서 적외선 기술로 체내의 온도를 측정한다. 이에 따라 기존 귓속형이나 이마형 등 접촉 체온계로 사용했을 때 나타날 수 있는 병균 2차 감염 유발, 유아의 거부감 등 단점을 보완하고 신체온도 측정의 정확도를 보완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아직 국내에서는 비접촉 체온계가 일반화돼 있지 않지만, 유럽 내에서는 비죠메드의 비접촉 체온계가 시장 점유율 95%를 차지하며 1위를 기록하고 있다.
보령수앤수 관계자는 "지난해 비죠메드와 업무협약을 맺고 가정용 의료기 및 웰빙, 생활용품에 대한 국내 유통 독점계약을 체결했다"면서 "병원 및 가정에서 필요한 다양한 홈 헬스케어 제품군을 보유해 국내 유통에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혜정 기자 pa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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