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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쌀쌀한 봄··· 강원도 최고 8cm 눈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50초

[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28일 서울을 비롯한 중부지방에서 봄비가 오락가락 하는 가운데 강원도 산간지방에는 눈이 내리겠다고 기상청이 예보했다. 29일부터는 기온이 올라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


현재 서해안과 일부 내륙지방에는 아침에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기상청 7시 발표에 따르면 현재 가시거리는 백령도 150m, 진도 600m, 고창 800m, 보령 4000m, 인천 5000m 등이다.


기상청은 "이번 안개는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에 기온이 내려가면서 생성됐다"면서 "해가 뜨면 오전 중에 점차 소산될 것을 보인다"고 말했다.

비가 내리면서 한낮에도 다소 쌀쌀 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춘천 8도, 대전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대구 15도, 부산 13도, 제주 13도 등으로 전망된다.


이날 저기압과 북동풍의 영향으로 강원도에 최고 8cm 눈이 내리겠다.


현재 강원도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예상 적설량은 강원도산간 3~8㎝, 강원도(산간 제외)와 경북북부산간, 울릉도·독도 1~3㎝ 등이다.


서울·경기도, 경북북부, 울릉도·독도 5㎜ 미만의 비가 내리겠다. 강원도의 예상 강수량은 5~15㎜ 이다.


29일은 전국이 구름이 많이 낀 후 중부지방은 오전부터, 남부와 제주도는 오후 늦게부터 점차 맑아질 것으로 보인다.


중부지방은 새벽 한때 약한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산간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남부지방은 낮 한때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눈과 비가 그쳐도 기온이 크게 떨어지지 않겠고, 당분간 맑고 따듯한 봄날씨가 이어지겠다"고 밝혔다.


이날 최저기온은 서울 1도, 대전 0도, 대구 2도, 대전 영하 1도, 광주 2도, 부산 4도, 제주 5도 예상된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2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대전 11도, 광주 12도, 부산 13도, 제주 12도로 전망된다.




김승미 기자 ask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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