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국제유가가 이틀 연속 소폭 하락했다.
25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5월물 가력은 전거래일 대비 0.20달러(-0.19%) 하락한 배럴당 105.40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전날에는 0.14% 하락했다.
유가는 장중 반전을 거듭했다. 초반 소폭 하락하던 유가는 지난해 4분기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월가상치를 웃돌면서 장중 상승반전하기도 했다. 수요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 하지만 상승세를 끝까지 유지하지 못하고 소폭 하락으로 마감됐다.
시장 관계자들은 전고점 돌파를 앞두고 유가가 기술적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고 설명했다.
PFG베스트의 필 플린 부사장은 "유럽 부채위기와 일본 원전에 대한 우려도 있지만 다른 무엇보다 유가 하락은 기술적 요인이 크다"고 말했다.
@include $docRoot.'/uhtml/article_relate.php';?>
박병희 기자 nut@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박병희 기자 nut@
<ⓒ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