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북한주민 9명이 북방한계선 NLL을 넘어 해상으로 남하해 귀순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 오후 서해를 통해 군산항에 도착해 군산해경에서 조사 중이다. 탈북자들 간의 관계나 이들이 타고 온 선박의 종류 등은 파악되지 않았다.
대북소식통은 탈북자 9명이 중국에서 직접 배편으로 들어오는 일이 흔치 않은데 오늘 9명이 탄 배가 입국하는데 성공했다고 말했다.
탈북자들은 통상 중국으로 넘어간 이후 제3국을 거치거나 위조여권을 갖고 밀항하는 등 방법으로 국내에 입국하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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