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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경철 금감원 부원장, "랩 과당경쟁 우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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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규성 기자]송경철 금융감독원 부원장이 22일 여의도 렉싱톤호텔에서 열린 증권회사 CEO와의 조찬 간담회에서 랩어카운트 등 최근 증권회사의 외형확대 경쟁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다. 송 원장은 “현재 자문형 랩어카운트 시장이 급성장하는 과정에서 질적 성장보다는 고객유치 경쟁을 추구하는 양적성장에 치우치는 경향이 있다”며 이에 따른 부작용을 경고한 것이다.


한마디로 증권사들이 너나할 것 없이 자문형 랩어카운트 판매경쟁에 나서면서 과잉 쏠림으로 인한 후유증이 우려된다는 얘기다. 자문형 랩은 소수종목에 집중 투자하는 방식이어서 증시가 하락할 경우 큰 손실을 볼 가능성이 높다.

금감원에 따르면 2월말 현재 자문형 랩 잔고는 7조 2391억원으로 1년 전 5454억원에 비해 비약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각 증권사들은 수수료를 인하하는가 하면 전담 조직도 만드는 등 자문형 랩 자금 유치를 위해 전사적인 차원에서 공격적인 영업에 뛰어들고 있다. 증권사들이 자문형 랩 확대에 앞 다퉈 나서는 것은 판매수수료가 일반 펀드의 두 배 가까이 높아 자문형 랩을 많이 팔수록 증권사의 수익도 커지기 때문이다. 최근 일부 증권사의 수수료 인하 등으로 경쟁은 더욱 가열되는 양상이다.


증권사마다 과열된 마케팅 활동을 벌이면서 자문형 랩 자금 유치에 사활을 걸다보니 곳곳에서 잡음이 발생, 결국 금감원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게 된 것이다. 금감원의 한 관계자는 “증권사의 불완전 투자권유, 단기 고수익 추구, 소수종목 집중 투자 등 투자자 손실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다”고 밝혔다. 랩이 인기를 끌자 투자자 보호는 뒷전인 채 고객확보에 열을 올리는 증권사들이 적지 않다는 게 금감원의 생각이다.

자문형 랩은 증권사가 투자자의 자금상황과 투자성향 등을 감안해 외부 투자자문사의 도움을 받아 고객 개개인 명의 계좌로 주식 등에 투자하는 자산관리 서비스 상품이다.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가 보통 30~70개 종목에 투자해 운용하는 일반 펀드와 달리 투자자문사가 골라주는 10~20개의 소수 종목에 고객 명의로 투자하는 것이 특징이다. 자문형 랩은 지난해 일부 자문사가 소수 우량주에 집중 투자해 큰 수익을 올리면서 시중의 유동자금이 몰리는 상황이다.


자문형 랩계약시 투자일임형은 분산투자규제가 적용되지 않아 증시의 활황일 때는 고수익을 추구할 수 있지만 주가 하락 시에는 원금을 보장해주지 않는 상품이라 손실이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더 많은 투자자들을 모으기 위해 증권사들이 최소 가입금액을 낮춰 분산투자가 더욱더 어렵다는 점도 후유증이 생길 수 있다.


최근 일각에서는 자문형 랩 등 투자일임계약을 하는 과정에서 특정계좌의 높은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투자자에게 가입 권유하는 불법행위도 나오고 있다. 1:1로 계약하는 자문형 랩의 특성상 특정계좌의 수익률이 지금 투자자의 수익률로 직결이 되지 않기 때문에 특정계좌의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투자를 유인하는 행위는 위법이다.


또한 위탁매매수수료 수익을 챙기기 위해 인위적으로 매매회전율을 높이는 편법도 불거지고 있다.


업계에선 금융당국의 랩규제 논란에 대해 판매사의 판매 규제가 중요한 게 아니라 올바른 운용여부에 달려 있다는 입장이다. 모 자문사 대표는 “일부 자문사가 단기 고수익을 노려 위험한 매매를 하거나 증권사들 역시 랩은 고수익이라는 등식을 가지고 있는 곳도 있다”며 “하지만 이것은 판매사의 규제로 해결될 문제가 아니며 운용사와 자문사간의 동등한 운용 조건은 지켜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동부증권의 한 관계자는 “과열된 시장을 좀 식히는 차원에서 금감원의 규제 발언은 일단 긍정적”이라며 “일단 추이를 지켜보면서 향후 방침을 정하겠다”고 말했다.


송경철 부원장은 조찬 간담회 자리에서 자문형 랩 시장의 건전한 성장을 유도키 위해 구체적 운용기준을 포함한 모범규준을 마련하고, 자문형 랩 영업에 대한 감독을 강화하겠다는 계획을 밝혔고, 증권회사의 자발적인 투자자보호 노력도 당부했다.




이규성 기자 bobos@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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