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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장관 中 방문..원자바오 총리 만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8초

[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김성환 외교통상부 장관이 중국을 방문, 원자바오 총리를 예방하는 등 양국 간 협력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다.


22일 외교통상부는 김성환 장관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중국을 방문해 양제츠 외교부장과의 회담 및 원자바오 총리 예방 등의 일정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외교장관 회담에서는 내년 수교 20주년을 맞이하는 한·중 양국관계 발전방안, 경제·통상 분야 실질협력 및 주요현안, 북한핵을 포함한 한반도 정세, 지역 및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등 상호 관심사에 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외교부 관계자는 "지난해 가을 장관 취임 후 처음으로 이뤄지는 김 장관의 이번 방중은 한·중 외교장관간 연례 상호방문 합의에 따른 것으로 양국간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더욱 내실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3월 유명환 전 장관의 방중 시 한·중은 상반기에는 우리나라에서 하반기에는 중국에서 '외교장관 연례 상호방문'을 정례화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황상욱 기자 oo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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