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GS건설이 장초반 상승폭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약세로 인한 저가 매력 부각, 해외 수주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자극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1일 오전 10시53분 현재 GS건설은 전일대비 2.88% 상승한 10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메릴린치가 4만여주를 순매수하며 매수상위 창구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외인과 기관 모두 순매수세를 나타내고 있다.
한종효 신영증권 연구원은 "추가 하락 보다 반등을 염두에 둔 투자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대외 불확실성 확대에서 비롯된 조정 과정 중 GS건설의 주가는 20.3% 하락했지만 실제 민주화 운동이 확산되고 있는 지역에 사업 진행 규모가 크지 않고, 공정도 차질 없이 진행 중"이라고 분석했다.
신영증권은 GS건설이 올해 매출액 8조7159억원, 영업이익 5775억원으로 전년대비 각각 10.4%, 10.9%씩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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