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북한이 한국행 러시아 가스관 통과에 대한 입장을 긍정적으로 표명하면서 관련주가 동반 상승세다.
21잉 오전 9시2분 동양철관은 전일대비 13.66% 오른 1165원에 거래중이다.
성원파이프도 7.22% 오름세고 미주제강도 5.96% 상승중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이 현대건설 회장때부터 열정을 보여온 사업으로 알려져있는 시베리아 가스 도입 사업은 북한에게도 연 1억달러 이상의 수익을 안겨줄 것으로 분석되며 미국이 대북식량지원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북한의 제의를 마냥 거부하기는 쉽지않을 것이라는 전망때문으로 풀이된다.
한편 언론보도에 따르면 북한 외무성은 15일 대변인 인터뷰를 통해 알렉세이 보로다브킨 러시아 외무차관의 방북(11~14일) 결과를 전하면서 "러시아는 북남관계 개선을 돕는 측면에서 러시아ㆍ북ㆍ남을 연결하는 철도와 가스관 부설, 송전선 건설 등이 전망성 있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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