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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손해보험,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진다<신영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신영증권은 21일 LIG손해보험에 대해 턴어라운드 속도가 빨라진다는 점에 주목해야한다면서 목표주가를 3만5000원에서 3만7000원으로 5.7%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박은준 신영증권 연구원은 "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75% 수준까지 하락한 것으로 알려지는 등 그 동안 최악의 실적 부담 요인이 힘을 잃으면서, 정상화된 이익체력으로 복귀하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손해사정사 통합 작업 관련한 부작용도 해소되고 있어, 자동
차보험 손해율은 2011 회계연도에 70% 중후반대에서 안정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박 연구원은 "장기보험 영업 강화가 진행되면서, 보장성 비중 확대 및 신계약 총량 증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는 점도 주가 상승 움직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또한 "2011 회계연도 수정 PBR 0.8배로 밸류에이션 매력은 연초 대비 오히려 커진 상태"라면서 "상위사 대비 디스카운트 감안해도 지나치게 저평가 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신영증권은 2010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이 9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저효과까지 맞물려 증가 폭이 커질 것으로 보이는 2011회계연도 수정순이익은 전년도 대비
104.8% 증가한 1945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업계 공통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하락 사이클 도래와 퇴직금 누진제 폐지 영향에 따른 사업비 하향 압력 등으로 합산비율 감소가 기대되면서, 실적 개선 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정재우 기자 jjw@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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