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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SMD 최대주주 올라선다(상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22초

[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삼성전자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의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됐다.


삼성전자와 삼성SDI가 50대 50 지분 비율로 합작한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18일 능동형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신규라인 증설을 위한 투자재원 확보 차원에서 3조40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한다고 공시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이번 유증에서 1조7000억원 규모로 참여하며, 삼성SDI는 3000억원 규모로 참여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삼성전자의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 지분은 50%로 최대주주로 등극하며, 삼성SDI 지분은 35.6%로 떨어져 2대주주로 내려앉게 된다.


당초 업계에서는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가 상반기 대규모 유증을 실시하면서, 삼성전자가 삼성SDI보다 많은 비율로 증자에 참여할 것으로 내다봤다. 시장의 전망대로 SMD가 유증을 실시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는 삼성전자의 주도 아래 향후 사업 계획을 진행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번 유증 자금은 8.5세대 AMOLED 라인 증설에 사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진우 기자 bongo79@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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